어느 날 문득,사진첩을 정리하다가 생각했어요.“이 순간들을 그냥 흘려보내기엔 너무 예쁜데.”워킹맘이라 매일이 정신없고 바쁘지만,그 속에서 리둥이들이 보여주는 표정, 말투,웃을 일도 많고, 울컥할 일도 많고,무너졌다가 다시 힘내는 날도 있고.그 모든 순간을 남겨두고 싶었어요.리둥이들이 자라서 언젠가 이 글들을 본다면,“우리 엄마, 이런 마음으로 우리를 키웠구나” 하고알아줬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사실,엄마라는 이름 안에 갇혀 있는 ‘나 자신’도이 공간을 통해 조금씩 회복하고 싶었어요.블로그는 나를 위한 기록이자아이들과 나눈 하루를 담는 감성 앨범이에요.때로는소소한 일상 이야기로 웃음을 나누고,때로는엄마로서 겪는 솔직한 마음들을 남겨볼까 해요.그리고 앞으로는 리둥이들과 함께하는 여행,놀이, 육아템 후기, 어린이..